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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6·3 지방선거 개표 시작 13시간 만에 경쟁자인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역전했다. 두 사람의 득표율 차이는 불과 0.1%포인트(p)다.
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6분 기준, 서울시장 선거 개표율 94.12% 상황에서 오 후보는 득표율 48.69%(239만8,128표)를 기록해 선두에 올랐다. 득표율 48.59%(239만3,453표)인 정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제친 것이다.
전날 오후 6시 시작된 개표 초반만 하더라도 정 후보는 오 후보를 30%p 이상 앞섰다. 개표율 50%를 넘긴 시점에도 두 후보 간 득표율 격차는 20%p 이상이었다.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와 JTBC 예측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정 후보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됐다.
그러나 이날 오전 5시쯤 두 후보 간 특표율이 1~2%p 차이로 급격히 좁혀졌다. 다만 투표 용지 부족 사태로 투표가 중단됐던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에 시위대가 몰려들어 투표함 반출을 저지하고 있어 당선 확정에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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